[김국배기자] PC용 오피스 정식 출시를 앞둔 인프라웨어가 3일 'DOC'와 'HWP' 파일 형식을 지원하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버전의 PC 오피스를 공개했다.
인프라웨어는 한글(HWP)과의 호환성을 조기에 검증하고 기본적인 편집 사용성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해 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를 먼저 공개했다.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DOC', 'HWP', 'PPT', 'XLS' 등 다양한 오피스 포맷을 지원하며 PC부터 모바일까지 동일한 환경에서 문서 업무를 가능하게 해준다. 인프라웨어는 오는 9월말 슬라이드와 시트까지 지원하는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풀(Full)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 사용자들은 그 동안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던 MS오피스와 한컴 오피스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BT를 진행중인 폴라리스 오피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polarisoffice.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워드 프로세서가 보급된지 30년이 지났지만 독점적인 시장지배 구조로 인해 그 동안 큰 혁신이 없었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모바일과 클라우드 노하우를 이용해 정체된 오피스 기술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