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2차전지, 전기자동차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를 개최한다.
미래 신산업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 2차전지 시장은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파나소닉, 중국의 ATL, BYD, Lishen 등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올해 2천600만대에서 오는 2020년 1천86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순수전기차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800만대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이 각 사의 전기차 시장전략을 공유한다. 또 대용량 저장장치인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 중국의 Lishen 등이 발표에 나선다.
아울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최신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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