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포털 3사 중 유일하게 네이트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중계하게 된 가운데,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SK컴즈는 전날보다 6.28%(490원) 뛰어 8천2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SK컴즈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유무선 특집페이지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 페이지에서 네이트는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36종목 중 방송3사에서 중계하는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를 HD화질로 생중계한다.
한편, 네이버와 다음은 이날 PC웹과 모바일에서 중계방송은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등 인천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최근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방송권을 가진 MBC와 중계방송 사용료 인상을 놓고 협상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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