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소비자도 머지않아 아이폰6와 6플러스를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 아이폰6와 6플러스가 중국 당국의 인증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인증이 끝나는 대로 애플이 중국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중국산업정보기술부(MIIT) 수장 미아오 웨이는 중국 텐센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 아이폰6가 인증 심사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 (끝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며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6가 곧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그의 말대로라면 아이폰6의 인증 심사 통과 시점은 빠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미국, 일본 등 9개국에서 아이폰6와 6플러스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1차 판매 대상국에 포함됐던 중국이 이번에 빠졌다. 애플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을 1차 판매 대상국에서 제외하고 중국의 아이폰6와 6플러스 판매시점까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중국의 아이폰6 출시 제외는 중국 규제 당국인 산업정보기술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아이폰6와 6플러스를 판매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아이폰6의 심사 과정이 곧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아이폰6와 6플러스의 판매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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