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오는 11월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삼성SDS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희망 공모가를 15만~19만원으로 제시했다.
30일 삼성SDS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동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공동주관회사인 제이피모간 등이 삼성SDS의 영업 현황, 산업 전망 및 주식시장 현황 등을 고려해 희망 공모가를 이 같이 제시했다.
삼성SDS의 상장 공모 주식은 신주 발행 없이 삼성전기가 보유하고 있던 구주 609만9천604주의 매출로만 진행된다. 이중 487만9천683주(80%)를 일반 공모에 배정하고 나머지 121만9천921주(20%)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다. 희망 공모가의 최저가인 15만원을 기준으로 한 총 공모금액은 9천149억4천60만원이다.
삼성SDS는 다음 달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31일 공모가액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 5~6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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