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금융위원회가 1일 개최한 17차 정례회의에서 미래에셋증권을 미래에셋생명의 대주주로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월 미래에셋캐피탈이 보유중이던 미래에셋생명의 지분 59.67% 가운데 27.42%(2884만450주)를 취득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금융위는 JB금융지주에 대한 광주은행, BS금융지주에 대한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도 각각 승인했다.
금번 편입 승인으로 이달중 예금보험공사로부터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주식 2천923만5천500주(지분율 56.97%),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주식 4천467만7천529주(지분율 56.97%)의 지분을 각각 취득하게 된다.
두 지방금융지주는 기존 은행과 신규편입 은행간 합병 없이 투 뱅크 체제를 유지해 각각의 은행이 보유한 지역기반 영업력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자회사 편입승인에 따라 JB금융지주의 자회사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BS금융지주의 자회사는 기존 6개에서 7개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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