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 앱 출시

입력 2014.10.06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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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가지 않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정은미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미리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앱은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을 보여주고 고객이 원하는 매장의 상세 메뉴를 제공한다. 고객은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주문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시럽 오더' 앱을 실행시키면 주변 500m 반경 안에 있는 제휴매장을 볼 수 있다. 매장을 선택하면 앱에서 해당 매장의 모든 메뉴를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수량과 추가옵션 등을 입력하고 신용카드와 휴대폰결제는 물론 SK플래닛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을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재 이용 가능한 매장은 서울과 판교지역의 드롭탑·이디야·달콤커피 등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및 지역기반 커피 브랜드들이다.

'시럽 오더'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iOS 버전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시럽 오더'는 앞으로 유명 커피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해 연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