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6개월 만에 상장주식 순매도로 방향을 틀었다. 유럽 투자자의 매도세 영향이 컸다. 채권은 1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재전환했다. 만기 상환이 늘었지만 순매수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장채권은 5천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하면 총 50억원이 순유입됐다.
9월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중인 상장주식은 437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1%로 나타났다. 상장채권은 98조6천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9%였다. 주식과 채권을 합해 외국인은 총 536조4천억원 규모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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