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팬택이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7일 팬택 매각절차를 주관하는 삼정회계법인 관계자는 "팬택 인수 의향서 접수를 오후 3시에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정회계법인 측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국내(외) 업체인지, 인수 의향서를 낸 업체가 몇 곳인지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유찰은 아니다"라며 복수의 신청자가 있음을 시사했다.
삼정회계법인은 법원과 투자자의 의견을 구해 이르면 이달말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팬택은 지난 3월 워크아웃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법정관리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후 매출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며, 매각을 통해 회생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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