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산업용 컴퓨터 전문업체인 싱커스텍이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 2014'에 참가한다.
싱커스텍은 전자전에서 다양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모델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구체적인 개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싱커스텍은 최근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신제품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우선 내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인텔의 8세대 하스웰 기반의 COM 익스프레스(Express) 모듈을 개발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업용 컴퓨터 기반 구축사업'의 세부과제이기도 하다
또 아톰 세다 트레일 (ATOM Cedar Trail)에 이어 베이트레일(Bay Trail) 플랫폼 개발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두 가지 플랫폼의 개발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국내에서도 최고 사양의 X86기반의 하드웨어 플랫폼의 ODM 프로젝트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싱커스텍은 산업용 PC의 핵심 기술인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경기 테크노파크, 광운 대학 등의 지원을 받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규격에 대한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마치고, 향후 ODM 프로젝트 진행 시 개발 단계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
싱커스텍은 그간 반도체 및 LCD 생산·검사 장비, 디지털 사이니지, 의료용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해 온 전용 하드웨어 플랫폼 개발 및 생산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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