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조석재 LG화학 사장은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정보전자 소재 부문이 매출 7천111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8억원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707억원이 감소한 수준이다.
전지 부문은 매출 6천93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억원이 감소했다.
조석재 LG화학 사장은 "3분기 정보전자 소재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에서의 경쟁사 경쟁이 다소 심화됐고, 최근 중국 편광판 라인 2개가 증설되면서 공장 라인 안정화 부분에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전지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폴리머전지 물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정보전자 소재는 UD TV 및 대면적 TV 수요의 성장과 중국의 편광판 증설라인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4분기 상당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지 부문 또한 신규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 및 폴리머전지 증설을 통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