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초중고 SW 교육 '속빈강정' 전락 우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래부 요구사항 교육부 계획에 대부분 반영안돼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초·중·고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준비부족 탓에 '속빈강정'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부의 요구사항이 교육부 계획에 대부분 반영되지 않는다는 우려에서다.

2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미래부는 초·중·고 전체 학교가 SW 교육을 충분한 시간에 걸쳐 정규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편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부는 미래부의 초·중학교 필수 이수시간 배정요구를 일부 반영했으나 고등학교는 심화선택과목을 일반선택과목으로 전환했을 뿐 필수 이수시간은 반영하지 않았다.

미래부는 SW 조기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시범학교 72개교 중 11개교는 민간이 발간한 13종의 교재를 채택하고 있으나 나머지 61개교는 변변한 교재 없이 유인물 등으로 대체해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유 의원은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부실하게 부처 간 협의 조율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졸속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며 "미래부는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초중고 SW 교육 '속빈강정' 전락 우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