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내년부터 공공기관 구입車 25% 이상 전기차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산업부, 공공기관 전기차 도입 의무화 관련 고시 개정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 창출방안'의 후속조치로 내년부터 공공기관이 업무용 승용차를 구입하거나 임차시 25% 이상을 전기차로 도입하도록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안을 오는 31일 공포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배터리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전기차의 수요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업무용 승용차를 구입하거나 임차시 50% 이상을 경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도입하도록 하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이 중 절반을 전기차로 도입하도록 개정해 수송 분야의 에너지효율성을 크게 강화한 셈이다.

다만 전기차 운행거리 제한, 업무 효율성, 기관 규모 등을 고려해 업무용 승용차 보유대수가 10대 이상인 기관만 의무대상으로 하고, 그 외 기관은 권고대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전기차 도입 의무화 관련해 올해 8~9월 중앙행정기관 및 소속기관, 지자체, 공사·공단 등 1천2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8년간 연평균 330여대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추가 수요조사 및 독려를 통해 매년 500여대로 규모로 전기차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공공기관에 대한 지난해 경차 및 환경 친화적 자동차 도입률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도입률은 다소 낮은 44%로 집계됐다. 우수기관은 한국공항공사(6대 중 6대, 100%), 한국자산관리공사(6대 중 6대, 100%), 한전(178대 중 158대, 89%) 등이며 미달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52대 중 9대, 17%), 한국환경공단(168대 중 14대, 8%), 한국산업단지공단(24대 중 0대, 0%) 등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전기차 도입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에 대한 경차 및 환경 친화적 자동차 도입률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내년부터 공공기관 구입車 25% 이상 전기차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