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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싼 요금제 쓰면 멤버십도 V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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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등급 체계 개편, 무료 영화 관람 서비스 강화

[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다음달부터 요금제에 따라 즉시 등급을 부여하는 새로운 멤버십 체계를 선보인다고 30일 발표했다.

멤버십 개편의 핵심은 고객의 전월 이용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등급을 매월 부여한다는 점. 비싼 요금제를 이용하면 멤버십 등급도 높아져 더 많은 멤버십 할인과 무료 영화관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실버, 골드, VIP 4단계로 구분하던 멤버십 등급이 '다이아몬드'와 'VVIP' 등급의 추가로 총 6개 등급이 됐다. 85요금제 이상 고객은 VVIP 등급이 되고 80요금제 이상은 VIP, 69요금제 이상은 다이아몬드 등급이 된다. 그 이하 요금제에도 골드, 실버, 일반 등급이 부여된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체계를 개편하면서 무료 영화 관람 서비스를 대폭 늘렸다. VVIP와 VIP 등급 고객에게는 매월 2회, 최대 연 24회 무료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고객도 월1회, 연 최대 6회 무료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이 고객들이 특정 통신사를 장기간 이용하지 않더라도 최상위 등급의 멤버십 혜택을 즉시 부여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유플러스 양철희 마케팅 담당은 "고객이 매우 비싼 요금을 장기간 부담하지 않더라도 빠르고 쉽게 멤버십 등급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틀을 완전히 허물었다"며 "특히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영화 서비스를 타사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신규 멤버십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개편에 따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고객들에게는 2015년에는 기존 멤버십 등급 기준과 새롭게 개편된 등급 기준을 비교해 더 높은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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