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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자회사 레드비씨, 내년 기업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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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보안솔루션 공급 호조로 올해 최대 실적 전망

[이부연기자] 보안 기업 SGA의 자회사 레드비씨(대표 최영철)가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레드비씨는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동부화재 등 금융권에 서버보안솔루션을 잇따라 공급 한데 이어 신한은행의 '명령어 통제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해 금융권에서 서버보안솔루션 수주가 호조세다.

회사측은 "최근 개정된 컴플라이언스에 대비 하기 위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어 레드비씨는 이번 레퍼런스 확보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영업력을 강화해 상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비씨는 12년의 업력으로 공공기관,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트에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60억원에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올해는 금융권 공급 호조 등 기존 사업의 50%이상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규 솔루션 출시 등 으로 18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이미 시장 지배력이 형성돼 있는 기존 서버보안솔루션과 함께 단계별 신규 솔루션 출시에 따른 캐슬 시리즈(Castle Series)의 라인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각종 보안 사고로 점차 강화되는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창출되는 사업기회를 매출로 연결시키고 본격적인 상장준비를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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