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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키네티스 MCU, IoT 시장 공략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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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키네티스 MCU로 '웨어러블부터 커넥티드 자동차'까지 공략

[양태훈기자] "오는 2020년 전세계 인구가 79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와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기는 500억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심한섭 프리스케일 마케팅 부장은 11일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심한섭 마케팅 부장은 "프리스케일의 키네티스 마이크로콘트롤러유닛(MCU)는 현재 ARM의 코어텍스(Cortex) M0+ 및 코어텍스 M4 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며 "프리스케일은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ARM 코어텍스 M기반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호환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들로 하여금 제품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키네티스 MCU는 높은 전력효율성을 강조한 '키네티스L'부터 전기적 잡음이 큰 환경에서의 작업이 용이한 '키네티스E',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하는 '키네티스K', 고주파(RF) 트랜시버와 통합, 무선연결성을 강조한 '키네티스W', 스마트 미터링 등 측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키네티스M', 모터 제어 및 전력 변환에 적합한 '키네티스V' 등 총 6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프리스케일측은 과거 시장은 단순히 솔루션과 MCU 메뉴얼을 제공하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칩셋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개발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개발도구 등 소프트웨어적인 환경을 다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특정 제품개발에 필요한 키네티스 MCU을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 어드바이저 부품 선택기'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제품 제작을 위한 타워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 임베디드 제어 및 커넥티비티를 돕는 '개발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프리스케일 MCU 지원 번들을 제공한다.

심한섭 부장은 "사물인터넷은 기존 사물지능통신(M2M)과 유비쿼터스의 확장된 것으로, 기존에는 사용자가 이동하면서 연결되는 개념으로 이해했지만 최근에는 교육이나 헬스케어 등 모든 것들이 다 연결된 환경을 의미한다"며 "표준화 작업 등 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웨어러블 기기는 크기가 작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저전력 기능이 중요하다"며 "키네티스 L는 경쟁사 대비 35% 정도 작은 크기를 제공하고, 최대 8배 이상 전력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키네티스 L은 다양한 저전력 모듈을 사용, 사물인터넷 기기 특성상 제약적인 업그레이드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부트 로더를 포함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예컨대 만보계 같이 처리해야할 센싱 데이터가 적은 경우 저전력 모드를 사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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