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상의는 12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김영규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력채용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이자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사 및 노무, 세무 등 분야별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기업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과 코레일관광개발이 역사 내 운영 중인 중소기업명품마루 입점 지원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책을 담고 있어 중소기업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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