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세나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이하 한콘진)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게임개발자 지원을 위해 힘을 쏟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카카오와 함께 게임개발자 및 설립 2년 미만의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우수 모바일게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들에게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CKL) 본부가 진행하는 모바일게임 공모전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참가작품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조건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모바일게임으로 게임기획이 완료됐고 수개월 안에 출시가 가능할 정도로 개발이 진척됐어야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다음카카오는 제출된 게임빌드를 대상으로 카카오 게임하기 입점 심사역 등 게임분야 전문가들의 ▲게임 진행방식 이해도 ▲참신성 ▲재미요소 ▲그래픽 우수성 ▲개발완성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등 총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에게는 성공적인 게임플랫폼 입점을 위한 집중적인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내년 2월까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용자경험(UX) 및 사용자인터페이스(UI) 컨설팅, 게임시장 트렌드 정보 등 전문가 집중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 일정 수의 게임사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테스트 하는 포커스그룹테스트(FGT) 기회도 부여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실제 게임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을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수상작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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