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세나기자] 넥슨재팬이 올 4분기 전년동기 대비 1391억 엔에서 421억 엔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4분기 대비 14~22%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PC온라인 영역에서 304억~322억 엔, 모바일게임에서 87억~99억 엔의 매출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다. 각각의 플랫폼별로 지난해보다 10~16%, 30~4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천509~3천231% 확대된 85억~109억 엔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순이익의 경우 64억~81억 엔을 기록,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이와 관련 넥슨 측은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4~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국지역의 매출이 30~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든어택M듀얼리그', '포켓메이플스토리' 등 자체개발 모바일 신작 출시와 기존 구글플레이에 서비스하던 게임들의 카카오 버전 출시도 진행되고 있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자회사 엔도어즈의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손상차손(약 95억 엔)이 발생하면서 3억 3천만 엔의 영업이익과 44억 엔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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