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홀 및 오디토리움에서 '2014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창조경제박람회는 민간과 정부의 창조경제 성과 및 사례를 종합해 소개하고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된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부를 비롯한 21개 정부부처와 전경련, 벤처기업협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한다. 또한 금융위원회 등 각부처 및 지자체, 대기업, 스타트업 등의 참여확대로 지난해보다 행사 내용과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로 결정됐다. 일반국민과 스타트업, 대기업, 정부부처 등이 모두 창조경제의 주체라는 의미의 슬로건 하에 각 분야에서 이뤄낸 다양한 창조경제 성과 및 사례가 종합적으로 전시된다.
전시관은 창조경제 생태계의 모습과 사례들을 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창조 마을(Creative Village)'로 조성한 D홀과 벤처, 스타트업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창업멘토링 및 상담, 정부부처의 성과를 소개하는 C홀로 구성됐다.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스타트업 데모데이, 수출지원 등 투자 및 구매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와 기업가정신, 기술금융, 재도전, 여성창업 등에 관한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특허기술 이전 등 정책성과 발표회도 개최된다.
미래부 이석준 1차관은 "창조경제 박람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격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창조경제가 허공에 떠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잠재우기 위해 창조마을을 만들어 일상에서 창조경제가 구현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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