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티맥스데이터(대표 장인수)는 대표 국립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근)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Tibero)'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정보전산원(원장 최병욱)은 오는 2016년 1월에 오픈 할 통합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DB)에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기존 오라클 제품을 사용해오던 학사업무를 곧바로 티베로로 전환 작업할 예정이며, 앞으로 학내 모든 업무는 티베로 기반에서 작동하게 된다.
티베로는 최근 실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수강신청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BMT)에서 분당 최대 수강신청 건수와 평균 응답시간 등의 항목에서 기존 오라클에서 처리되던 성능 이상의 결과를 보이며 다양한 시나리오 상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장인수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이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정보시스템에 국산 DBMS인 티베로를 도입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 정보자원관리선진화 사업과도 연관이 깊다"며 "티맥스데이터는 국산 DBMS가 국내 대학교는 물론 산업 전반으로까지 확산되어 정부 주도의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데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함께 'DB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09년 동국대학교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중앙대학교, 연세대학교, 중국칭화대학교, 하얼빈공정대학교, 국립타이베이대학교, 케냐타 대학교 등 국내외 명문 대학에 국산 DBMS 티베로의 제품 기증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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