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엔비디아 코리아(대표 이용덕)가 26일 서울 압구정 CGV청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쉴드 태블릿'을 공개, 다음달 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고가는 태블릿 35만9천원, 무선 콘트롤러 6만9천원, 태블릿 커버 3만9천원으로 공식 유통채널인 조텍코리아를 통해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쉴드 태블릿은 엔비디아가 직접 설계·제조한 태블릿PC로, 192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코어를 내장하고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등 최적의 게임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태블릿PC의 성능을 좌우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2.2기가헤르츠(GHz) ARM 코어텍스(Cortex) A15 중앙처리장치(CPU) 및 엔비디아 테그라 K1 케플러 GPU로 구성돼 최적의 3차원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테그라 K1은 다이렉트X12를 비롯해 오픈GL 4.4, 테셀레이션 등의 PC 게임 그래픽 기술도 지원, 에픽(Epic)의 최신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 4 기반 게임도 구동이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8인치로 풀HD 해상도(1천920x1천80)를 지원하며, 램은 2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는 16GB, 카메라 화소는 전·후면 500만 화소,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롤리팝(L) 등이 탑재됐다.
이밖에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PC게임을 스트리밍해 태블릿PC에서도 즐길 수 있고, 전용 무선 콘트롤러도 제공된다.
엔비디아 측은 내달 5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엔비디아 쉴드 게이머스 데이를 진행,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 쉴드 태블릿의 다양한 성능을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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