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3Q 매출 76억 전가대비 34% 증가

[문영수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2014년 3분기 매출 76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상승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0%, 64% 감소했다.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3분기 선보인 모바일게임 '드래곤을만나다'의 론칭 초기 마케팅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드래곤을만나다가 안정적인 이용자풀과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11월 11일 일본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알비온전기'가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4분기 흑자전환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알비온전기는 일본 및 동남아시아 최대 플랫폼인 라인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에 예상했던 바와 같이 양적 성장에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며 "알비온전기 외에도 4분기와 내년 1분기 서비스 예정인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총 5종이 준비돼 외형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