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삼성, 2015 사장단 인사

[양태훈기자] 삼성이 1일 서울 서초 삼성 사옥에서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1명, 이동 7명 등 총 11명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전영현 삼성전자 부사장은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윤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상영조 삼성물산 부사장이 삼성비피화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통합법인 삼성SDI 대표에는 조남성 사장이 선임됐다.

교체설이 나돌았던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권오현 대표, 윤부근 대표 3인 각자 대표는 유임했다.

다음은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이준 팀장(전무)과의 일문일답.

-인사폭이 적은 이유가 무엇인가.

"올해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많은 회사들의 경영실적이 부진, 승진 인사를 포함, 인사폭은 예년에 비해 축소하는 방향으로 결정 됐다."

-이재용 부회장 회장 취임 및 삼성전기 임우재 부사장 거취는.

"(이재용 부회장 회장 취임은) 결정된 바 없다. 이건희 회장 와병 중에 이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임우재 부사장 거취는) 임원 인사는 추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유임되는 것인가.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회사로 1등으로 올라서는 데 많은 기여 해 앞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새 도약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후속 임원 인사발표는 언제인가.

"임원 인사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도 사장단 인사 임원 인사 발표하고 난 다음에 내주 쯤 조직개편 발표하게 되는데,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는 약간 개선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나 해체되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