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KT&G가 담뱃값 인상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KT&G는 전 거래일보다 5.99%(5천800원) 떨어져 9만1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8일 여야는 담배 소매가격을 2천원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날 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매가격 인상으로 인해 KT&G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담배수요의 가격탄력성 0.4) 축소된다는 가정하에 민감도 분석 결과, 담배 소매가격을 2천원 인상하면 내년 KT&G의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에 비해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반면에 2천500원 이하의 소매가격에 판매되는 저가제품(담배 매출 기여 20%) 판매 종료시 통합 평균 판매단가(ASP) 추가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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