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이 오는 5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아시아 시험인증기관(ANF) 정기총회'에 참석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중국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가 주관, 이원복 KTL 원장, 리 궈젠 중국품질인증센터 원장, 카시마 이쿠사부로 일본품질보증기구 원장 등 아시아 6개국 시험인증기관장과 ANF 회원국 기술정책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KTL은 총회에서 ANF 회원국 상호 시험결과 인정(MDR) 프로그램과 회원국별 조명, 배터리 규제 현황 등 국가별 기술규격 요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원복 원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6개 주요 시험인증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앞으로 일본과 싱가포르 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NF는 아시아지역 무역 활성화와 시험인증기관들 간 국제인증 관련 정보교환과 인적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창설된 협의체로, 아시아 주요국가의 대표 시험인증기관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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