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오는 5일 열리는 '제5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사장)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대표가 지난 33년 동안 IT 핵심 부품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에 종사, 제품·장비 개발 및 생산 공정,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 1위로 성장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상범 대표는 2012년부터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2012년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에 성공했으며, 2013년 커브드 OLED, 2014년 18인치 플렉서블(Flexible) 및 투명 디스플레이, 원형 플라스틱 OLED 등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또 매년 약 3~4조 원의 시설투자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우수 연구개발(R&D) 인재채용,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협력사와 공동개발을 통한 장비 국산화, 협력사에 생산력 극대화 기술 및 경영기법 전수, 자금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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