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이날 오찬은 국회가 12년만에 새해 예산안을 법정시한(12월2일) 내 처리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 경제활성화 등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국정과제 관련 입법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련 문건 유출에 대해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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