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2일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해외투자기업과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해외투자 성공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해외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한 우리나라 해외투자기업과 이를 지원한 코트라 및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모였다.
이 대회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통해 노고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해외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파라과이에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하고 1천200명의 현지인을 고용해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창출한 THN 양혁묵 사장을 비롯한 1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내기업의 해외투자는 1980년 352개 법인 1억5천만달러(누계, 송금기준)에서 지난 9월까지 5만8천934개 법인, 2천704억3천만달러로 늘어난 상태다.
산업부 김영삼 투자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투자를 통한 현지화와 과감한 시장 개척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현지 노동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함으로써 진출국가에서 성공적이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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