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프리스케일(대표 황연호)이 15와트(W) 치(Qi) 호환 무선 충전 솔루션을 발표, 자사 무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일반적인 5W 솔루션 대비 3배의 전력을 제공해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를 효율적으로 충전, 소형 규격 기기도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프리스케일 측은 4천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탑재한 일반적인 태블릿PC를 표준 USB 포트로 충전하는 경우, 보통 8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이 솔루션을 활용하게 되면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니스 캐브롤 프리스케일 MCU 그룹 글로벌 마케팅·비즈니스 개발 이사는 "최신 모바일 제품은 과거에 비해 다양한 기능과 규격을 제공하므로 무선 충전 시스템 개발자는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제공하고 재충전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프리스케일의 업계 최초 15W 솔루션은 이러한 새로운 시장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제품 개발 능률을 높이고 디자인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프리스케일 15W 포트폴리오는 WPR1516 수신기 및 MWCT1012 송신기 집적회로(IC)칩을 내장, WPC(Wireless Power Consortium)·PMA(Power Matters Alliance)를 포함한 여러 주요 업계 표준을 지원한다.
프리스케일은 토털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들이 손쉽게 무선 충전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레퍼런스 디자인과 최적화된 성능 및 빠른 제품화를 위한 평가 보드도 제공한다.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스케일 대리점 및 공식 홈페이지(http://www.freescale.com/wirelesschargi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