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사물인터넷과 3D 프린터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12일 사물인터넷 수혜주로 꼽히는 통신솔루션 업체 엔텔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43%(1천800원) 급등한 1만9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넷이 5.92%, 에이디테크놀로지가 5.56%, 알파칩스가 5.53%, 인성정보가 1.43%, 한국전자인증이 1.24% 오르는 등 다른 사물인터넷 관련주들도 상승했다.
또한 3D 프린터 개발업체인 에스티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3.75%(220원) 오른 6천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화천기공이 2.68%, 세중이 2.47%, SH에너지화학이 2.42%, TPC가 2.10% 오르는 등 3D 프린터 관련주들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물인터넷과 3D 프린터 등의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발언했다.
박 대통령은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공장 확산 등 공정혁신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제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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