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블레이드'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스퀘어가 상금 전액을 게임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가 '상금 전액을 게임문화 발전을 위해 쾌척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1천만 원에 1천만 원을 추가로 더해 게임인재단(이사장 정경석)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남궁훈)에 각각 절반씩 기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해당 기부금은 두 재단의 사회 공헌 사업과 게임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게 돼 감사와 함께 게임산업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작게나마 저희가 받은 상금을 기부하며 사회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국내 게임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석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기업의 게임문화재단 기부는 게임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게임사들이 사회적 공헌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좋은 선례를 남겨준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블레이드는 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언리얼엔진3를 통해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 요소가 특징이다. 올해는 퍼블리셔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과 함께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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