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6S)에 듀얼렌즈 카메라와 강압식 터치 센서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 매체 유디앤(UDN)은 부품 공급사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6S와 6S플러스에 듀얼렌즈 카메라와 3차원 강압식 터치 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촬영을 할 수 있고 광학 줌으로 피사체를 확대해 찍을 수 있도록 아이폰6S와 6S플러스에 듀얼렌즈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카메라의 이미징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소니 카메라 모듈이 들어간 아이폰6플러스는 피사체를 탐지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을 비롯해 광학 이미지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들은 경쟁사 스마트폰 중 최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만이 제공하는 것들이다. 또한 애플은 애플워치에 처음 도입한 3차원 강압식 터치센서 '포스터치'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서가 탑재되면 아이폰6S 사용자의 혈압이나 심박수 등을 한층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센서를 활용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촉진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대로 애플이 아이폰6S와 6S플러스에 듀얼렌즈 카메라와 3차원 강압식 센서를 장착할 경우 제품 차별화와 더불어 모바일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 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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