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앞으로 씨앤앰 고화질(HD)방송을 보면 유선인터넷 설치없이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방송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HD방송을 가입하면 무선 인터넷(Wi-Fi)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씨앤앰 TV Wi-Fi'를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려면 별도로 유선 인터넷을 가입하고 공유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와 달리 '씨앤앰 TV Wi-Fi'는 HD방송 셋톱박스를 이용해 무선인터넷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요금은 월 1만6천 원으로 200여개의 방송채널(오디오 30개 채널 포함)과 무선인터넷이 제공된다. '씨앤앰 하나 Sync 카드'를 이용하면 월 5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씨앤앰 나태문 마케팅전략실장은 "모바일·TV·인터넷 등 복잡한 결합조건 없이 HD방송 가입만으로도 고화질 방송과 무선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며 "집에서 인터넷 사용이 많지 않은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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