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與, '연말정산 4자 논의기구' 제안 거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나성린 "여야 협의면 충분, 의견 수렴 창구는 마련하겠다"

[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은 연말정산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정, 국민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나성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2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문제점이 다 파악됐으니까 국회에서 야당하고 협의하면 충분하지 않느냐"라며 "원인이 거의 밝혀졌기 때문에 그렇게 확대하게 되면 시간이 걸린다. 여야 간 협의에 맡겨두는 것도 괜찮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나 부의장은 "물론 이번에 손해 보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창구는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 개혁도 국민대타협기구를 하나 만들어 놓고 있는데, 이번 경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정 한다면 그런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 부의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좋은 방향으로 개편하자고 했는데 방향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것을 다 알지 않느냐"라며 "디테일에 있어 예기치 않았던 세 부담이 많이 늘어난 분들이 계시니 보완해 줄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급 환급' 방침과 관련해선, "정부는 법의 안정성도 있고 행정적으로 복잡해 난색을 표했는데 소급 적용이 납세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안 되지만 이익을 주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에서 강하게 푸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 부의장은 야당이 요구하는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선 "법인세 인상하면 세수가 걷힌다는 것을 알지만 경제에 직격탄이 되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라며 "우선 걷을 수 있는 세금을 걷어보고 부족하면 국민대타협을 통해 법인세 등을 인상해 세수를 걷는 방법도 강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與, '연말정산 4자 논의기구' 제안 거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