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대우정보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 중 안산 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 클라우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ICT를 활용해 산업단지 단위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 개선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대우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기술로 센터 내 에너지 측정 및 분석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수요기업들이 센터에 접속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산업단지 안 5개 수요기업의 설비와 시스템 현황분석을 토대로 각 기업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했다. 공정-에너지간 연계 및 사용량 모니터링, 베이스라인 분석 등 에너지관리기술과 설비별 에너지 운전 최적화 등 에너지 최적화 기술이 대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대상 공정의 에너지 사용량 기준으로 연간 5.3%의 절감효과와 투자 회수기간 3년이 산출돼 경제성 면에서도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정보시스템 김석민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분석기법과 최적화 기술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클라우드 FEMS는 많은 제조기업들에 스마트공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