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6플러스 판매호조와 중국 등 해외 매출 신장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
27일(현지시간)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10~12월)에 매출 746억달러(약 80조4천억원), 순이익 180억달러(약 19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30%가, 순이익은 38%가 늘었다. 애플이 기록한 순이익은 2013년 회계연도 1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치(130억780만달러)에 근접하는 것이다.
이번 실적은 70% 매출이 급증한 중국과 23% 증가한 미국에서 성과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애플은 이 기간동안 아이폰을 7천45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천700만대~6천900만대를 크게 뛰어넘고, 8천만대에 다소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판매량에 근접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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