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성장으로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2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4분기(2014년 10~12월)에 매출 3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것이다.
광고 매출은 35억9천만달러로 전년대비 53% 늘었다. 특히 동영상 광고틀 포함한 모바일 광고가 크게 증가했다. 전체 광고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약 53%에서 이번 분기에 69%로 커졌다.
페이스북의 4분기 순이익은 7억100만달러(주당 25센트)였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54센트로 파악됐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월가의 전망치인 매출 37억7천만달러, 주당 이익 49센트를 모두 넘어섰다.
월간 이용자수도 13억9천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일일 평균 이용자수는 8억9천만명으로 18% 많아졌다. 월간 모바일 이용자 수는 11억9천만명으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또한페이스북 이용자는 하루 평균 30억편의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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