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기획재정부는 29일 '연말정산 종합대책단'을 발족시키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가동 중인 '연말정산 보완대책 T/F(기재부·국세청·조세연구원)'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연말정산 관련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후속대책 점검과 이의 추진 등을 맡는 조직이다.
앞서 지난 21일 연말정산 관련 당정협의에서는 ▲자녀세액공제(1인당 15만원, 3인이상 20만원) 상향 조정 ▲자녀 출생·입양 세액공제 신설 ▲표준세액공제(12만원) 상향 조정 ▲연금보험료 세액공제(12%) 확대 ▲추가 납부세액 분납 및 연말정산신고절차 간소화 등을 합의한 바 있다.
기재부는 앞으로 연말정산이 완료되는 대로 오는 3월말까지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소득구간간 세부담 증감 및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세부담이 적정화 되도록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말정산 종합대책단을 통해 국민들이 연말정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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