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KBS와 다음카카오가 웹드라마 육성을 위해 손잡는다.
KBS는 오는 9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다음카카오와 '웹드라마 육성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양해각서 체결로 KBS는 웹드라마의 기획·제작, 방송편성을 돕는다. 다음카카오는 온라인과 모바일에서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KBS 관계자는 "KBS의 드라마제작 노하우와 다음카카오의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힘을 합쳐 웹드라마 제작과 유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용자가 가장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가장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드라마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미 다음 'tv팟'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드라마를 서비스하고 있는 중"이라며 "KBS와의 업무양해각서 체결로 웹드라마 유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KBS 김영국 글로벌센터장과 다음카카오 조한규 영상사업 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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