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카카오토픽에 모바일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초간단 '앱툰' 코너를 신설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앱툰이란 사랑·직장·다이어트·반려동물 등 친근한 일상적 소재를 1컷에서 최대 16컷의 간단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낸 신개념 모바일 콘텐츠다. 구성은 간단한 반면 일러스트·캘리그라피(그림글자)·사진 등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포맷을 다양하게 적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토픽은 앱툰을 신인 콘텐츠 창작가들이 기량을 펼치고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작가홈, 공유 및 추천, 찜 버튼 등의 편의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용자가 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가별로 작가홈을 제공하며, 추천 버튼에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이미지를 적용해 이용자에게 작가만의 개성을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작품별로 제공되는 링크 또는 공유 버튼을 통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소셜플랫폼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미지 저장' 기능을 이용하면 좋아하는 작품을 스마트폰, 카카오톡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토픽에 신인 작가 14명의 앱툰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작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약 없이 담을 수 있도록, 소재와 형식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앱툰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식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적 소재를 통해 이용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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