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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3년차, 모든 역량은 경제활성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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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정책 조정과 당정청 소통 당부, 경제법안 처리도 강조

[채송무기자] 설 연휴 직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으로 경제활성화와 4대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박 대통령은 23일 "이제 정부 출범 3년 차가 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국가 미래 기틀을 만드는데 쏟아야한다"며 "금년도 국정운영은 경제 활성화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경제 활성화와 이것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매진해야 한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틀을 바탕으로 해서 경제활성화의 불꽃을 살리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내수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와 4대 개혁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이 특히 언급됐다. 박 대통령은 국정 3년차의 핵심 과제에 대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골격을 이루는 혁신 과제와 4대 구조개혁 과제들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는 반드시 국민과 함께 할 때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미래가 보장이 되고 국가 벌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상세하게 국민에 제시해야 한다"며 "과제별로 장애요인과 갈등 요인, 이해당사자 간 갈등 해소 방안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적 비판을 받았던 정책 혼선과 관련해 내각 중심의 강력한 정책 조정과 당정청 소통도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정책에 있어서는 세밀함과 협업이 중요하다"며 "최근 정책 취지는 좋지만 작은 실수나 정책 간 상충이 정부 신뢰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책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요인이나 상충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새로 신설되는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가동을 계기로 당정청이 국정의 공동책임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한 몸처럼 움직여 국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난번 부동산 3법도 작년에 어렵게 통과가 됐는데 비유하자면 퉁퉁 불어터진 국수인데 이를 먹고도 우리 경제가 활성화되고 집 거래도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 그런 불어터진 국수를 먹고도 힘을 차리는구나"라며 "앞으로는 제때 제 때 그런 것을 먹일 수 있도록 중요한 경제활성화 법안도 통과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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