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소프트웨어(SW)에 재능이 있는 서울·경기 지역 고교생 100명을 선발해 '제1기 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과정은 SW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도제식 교육시스템과 인프라를 활용,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SW 개발 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W 마에스트로는 고교·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00명의 학생을 선발해 15개월간 전문가의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최종 10명을 배출하는 과정이다.
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은 초중등 SW 교육 필수화 등으로 SW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 대상 SW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총 18개 고등학교에서 150여명이 참가를 희망한 상태다.
이번 행사에서는 SW 마에스트로 과정 멘토로 활동 중인 요기요 서우석 부사장의 특강과 창업기업 지원시설(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픈소스를 활용한 날씨알림 프로그램, 블루투스 활용 실내 키오스크 개발 등을 진행하는 해커톤이 마련된다.
미래부 서석진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성장단계별로 수요자 맞춤형 SW 인재양성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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