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2% 증가한 약 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늘어난 582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49억원으로 집계됐다.
SGA는 임베디드 사업 부문과 자회사인 레드비씨의 성장이 이번 실적 결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판매시점관리기기(POS), 현금입출금기(ATM), 산업용 컴퓨터 등을 위한 제조사설계생산(ODM) 메인보드와 임베디드 운영체제(OS)를 공급하는 임베디스 사업은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3%, 393% 증가한 수치다.
레드비씨는 연이은 금융권 사업 수주, 샵(#)메일 서비스사업 진출 등으로 실적이 상승했으며 SGA시스템즈는 지난해 전국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사업에 진출하는 등 공공사업을 꾸준히 수주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꾸준히 성장하는 임베디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올해 역시 최고실적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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