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NXP 반도체가 청각 보조 솔루션 업체 소노바(Sonova)와 차세대 보청기 플랫폼인 벤처(Venture)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벤처 보청기는 마이크로콘트롤러(MCU)와 듀얼코어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서브시스템을 갖춰 전력효율을 높인 오디오 프로세싱 집적회로(IC)다.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DR, 음량에서 가장 조용한 소리와 가장 큰 소리의 차)를 지원해 소리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XP에 따르면 이 기기는 근거리 자기유도(NFMI) 라디오를 중심으로 구축된 별도의 IC가 관리, 낮은 전력소비 및 레이턴시(명령을 실행했을때 실제 수행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를 위한 최적화된 밀집 인체통신망을 제공한다.
NXP 측은 소노바가 공급 파트너로 NXP를 선택한 것은 자사가 보유한 저전압 센서, 시그널 처리, 연결성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우수성을 소노바가 인정했기 때문으로, 앞으로 소노바와 함께 차세대 플팻폼의 중요 부품을 공동으로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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