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이번 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중국 양회(3, 5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유로존 4분기 국내총생산(6일) 등이 있다.
ECB는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양적완화를 단행할 예정이다. 양적완화 규모는 매월 600억유로로 총 1조 1천40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 1월23일 ECB 양적완화를 발표한 이후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으로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는 신흥국 중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신흥국 펀드수급 개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번 주 열리는 중국 양회(정협, 전인대)에서는 성장률 목표치 및 환경보호, 민생개혁 등 다양한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 완화 정책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지난 5일 발표된 중국 2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됐지만 세부 항목에서는 수출과 고용이 부진했다"며 "3월 금리 인하 및 2분기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증시에서는 유럽 및 중국 경기 회복 기대에 따라 전반적인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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