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애플워치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소니가 메탈 소재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면서 스마트워치 전쟁이 본격 가열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스마트워치3(SmartWatch3) SWR50 메탈(Metal)'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선보인 블랙, 라임, 화이트 색상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워치3 SWR50 메탈'은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에 4GB 메모리를 채택했으며, 내장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또 1.6인치(4.1cm)의 반투과형(Transflective) 디스플레이(320x320)을 탑재했다. 제품 외관에는 스테인레스 스틸(Stainless Steel) 백패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 밴드 부분에도 스테인레스 스틸을 적용해 코어 유닛(본체)과의 통일성을 유지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 4.3 이상 기반의 블루투스 4.0을 탑재,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동 할 수 있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메모리(4GB)를 내장해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내장 마이크, 가속도계, 나침반, 회전나침반 및 GPS 센서 기술을 통해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 내려받아 칼로리 소모량뿐 아니라, 사용자의 수면 주기, SNS 사용량, 운동량, 음악 및 영상 감상, 게임 등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점검하고 기록할 수 있다.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IP68 등급의 방진∙방수도 지원한다. 배터리 충전 후 최대 2일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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