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키워드로 애플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지목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의 투자보고서를 인용해 증강현실 기술이 스마트폰처럼 기술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또한 애플이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회사안에 증강현실 시스템 연구개발 부서를 두고 차세대 증강현실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찾고 있다.
증강현실을 채택한 하드웨어 플랫폼은 구글글래스가 대표적이다. 증강현실은 구글안경으로 보이는 실물 세상에 디지털 정보를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이런 기술은 길안내 서비스에서 요리중 음식 레시피 보여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찾고 있는 증강현실이 안경이나 헤드셋, 투명디스플레이 등에서 어떤 것이 될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패션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컨슈머 제품을 증강현실 플랫폼으로 찾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타일은 제품이 인기를 끄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플은 이점을 깨닫고 패션 스타일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했다. 버버리 최고경영자(CEO)였던 안젤라 아렌츠 유통부문 수석 부사장, 이브 생로랑(YSL) CEO 출신 폴 데니브 스페셜 프로젝트 부사장, 유명 디자이너 마크 뉴슨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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