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가 IPTV서비스 'B tv' 가입자 300만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B tv의 모태는 2006년 7월 런칭된 국내 최초의 IPTV, '하나TV'다. 당시 하나TV는 다시보기(VOD)만 지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통해 '콘텐츠는 유료'라는 인식과, 다시보기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SK브로드밴드는 평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성장 배경으로 콘텐츠, 셋톱박스, 화질 개선를 꼽았다.
B tv는 펀드를 조성해 애니메이션 등 키즈 콘텐츠 확보에 주력했다. B tv는 '뽀로로 시즌4, 시즌5' '로보카폴리', '라바', '부릉부릉 부르미즈' 등을 독점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풀 고화질(HD)을 초고화질(UHD)급 화질로 전환하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도입하는 등 UHD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 미디어와 스마트홈 서비스를 결합한 B Box, UHD 셋톱박스를 내놓았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은 "상품과 서비스에서 혁신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B tv를 서비스하고 있다"며 "300만 고객의 선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3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300만 번 째 가입고객과 장기가입 우수고객에게 각각 삼성 LED 55인치 TV를 증정했다.
또 3월 말까지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LED 40인치 TV(2명), 스마트빔 '아트'(5명), '딸기듬뿍 티라미스' 기프티콘(30명), 해피머니 상품권 3만원(100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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