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그룹의 고객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KT CS는 27일 대전시 KT인재개발원 본사 대교육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유태열 전 KT경제경영연구소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유태열 사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경영과학 석사, 재무관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4년 KT 사업지원본부에 입사해 정책협력국, 기획조정실을 거쳐 KT충남본부장, KT경제경영연구소장, 한국스마트TV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KT CS는 유태열 사장이 통신 및 경영 분야에 폭넓은 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통신기술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한 IT분야 전문가이면서 기획, 정책, 사업 등 경영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유태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Global No.1 KT CS'라는 비전 아래 완전히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가치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사장은 ▲고객 서비스 집중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고 ▲핵심역량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며 ▲전사가 하나된 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기업으로 리딩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KT CS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4천38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5%가 성장하는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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